2006년 12월 22일
2006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공허한 메아리와 또 익숙한 낯설음이 끝이 없는 기대와 체념의 소모전이 나를.
"언제부터였나요...잘 생각해봐요"
알고 있으면서 왜 자꾸 묻나요. 입 닥치고 그냥 내놓기나 해요.
잔인한 관계의 기술과 너무 얕은 감정의 깊이가 보이지 않는 수없이 많은 세상의 틀이 나를.
앞이 보이질 않아 한걸음 내딛을 때 마다 밀려오는 불안함에 난
숨이 멎을 것 같아 한 알씩 넘겨질 때 마다 목이 메는 비참함에 난
알고 싶지가 않아 그렇게 알아갈 때 마다 다가오는 두려움 속에 난
숨이 멎을 것 같아 미칠 듯 그어질 때 마다 나를 집어 삼킨 이 고통을 끝내고 싶어.
손목을 긋던 목을 메달던 뭐라도 해봐요.
뛰어내리던 부숴버리던 어떻게 해봐요 쫌...Nell 'Healing Process' - 안녕히 계세요
새해엔 기억에 남길만한 뭔가가 있길 바라며ㅠ Don't Move, Die and Rise Again!
# by | 2006/12/22 17:36 | 박 동하는 젊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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