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시간상으론 어제, 스스로 자신을 1963년생이라 한 사람과 다퉜다. 이유는 주차문제. 당연히 난 정중히 말했고, 주차하지 말라고 말 할 자격이 있었다. 허나 돌아온 건 반말과 욕설. 이때, 참았어야 했고, 상대를 말았어야 했다.

온라인을 통해 나름 면역이 되었다 생각했는데, 면전에서 쏟아지는 패드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꽤나 참기 어렵더라. 나 또한 17세 고교생이 되어 동급생 대하듯 내가 들은 욕설 못잖은 욕설을 퍼부은데다, 순간 이성의 끈을 놓칠 뻔, 아껴둔 오른손을 쓸 생각도 했었다.

내가 온라인에서 미성년자에게 쳐발리듯, 당시의 상황은 내 승리라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거야말로 상처뿐인 영광...이라기보다 막말로 쪽팔려 죽을 지경이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는데ㅠ

어쨌거나 난 애초에 정중하다 못해 공손하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기 어려운 욕설을 들은 댓가를 치루게 했다...고 자위하지만, 온종일 씁쓸하다. 또 다시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은 두어번 더 참아봐야지 ㅠㅠ



by 사람해요 | 2016/11/19 03:12 | 씁쓸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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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6/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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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6/12/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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