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시오 '더 리얼 챔프' 베우둠


감회가 새롭다. 베우둠이 승리하기를 응원했지만, 케인의 KO 승리를 예상했기에 무척이나 놀라웠고, 개인적으로 현재의 케인은 과거 '60억분의 1' 로 불리우던 효도르 보다 더 완벽에 가까운 파이터라 생각했던지라 더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 타격거세 주짓떼로, '창녀권' 의 일인자라며 격투팬들 사이에서 조롱받던 베우둠이 결국 60억분의 1 효도르를 잡아냈고, 70억분의 1 케인 마저도 격파했다. 첫 방어전 상대가 누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JDS와 2차전이 성사되어 그 마저도 승리한다면, 정말 의외의 인물인 베우둠이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기록될지도 모르겠다.

베우둠에게 커리어 첫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지만, 케인은 여전히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탑 파이터임에는 분명하다. 챔피언 벨트를 탈환하려면 최소 1~2번의 시합을 더 치뤄야 할 듯 싶은데, 이 때문에 향후 헤비급은 더 재밌어지리라 본다. 사실 케인의 패인 중 하나는 너무 오랜만에 치른 시합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케인 시합 좀 자주 봤음 좋겠다. 베우둠도 긴 시간 챔피언 자리에 머물렀음 좋겠고.




by 사람해요 | 2015/06/15 06:51 | 마니아베이션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y645.egloos.com/tb/314757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회고록 at 2015/06/15 20:11
일단 베우둠이라는 캐릭이 재미있는 타입이죠. ㅎ 물룬 케인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사실 베우둠의 스타일은 레슬러가 강한 스타일의 파이터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였죠. 묻지마 태클을 함부러 걸 수도 없고 상위포지션에서도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스타일이기에 케인은 스텐딩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산토스 같은 스트라이커가 더 승산이 있다 봅니다만 최근에 마크헌트도 보낸만큼 1차전 이상의 타격대응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산토스에게도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15/06/23 06:57
결과적으론 아닐지 몰라도, JDS와의 1차전은 베우둠에게 있어 큰 손실이었죠ㅠ 챔프전 코 앞에서 맞붙은 신예였는데ㅠㅠ 어쨌거나 베우둠이 미오치치나 알롭스키를 이긴다면 JDS 말고는 싸울 상대가 없어보이네요. 말씀대로 베우둠에게 있어 JDS는 케인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현재의 베우둠, 챔피언인 베우둠이라면 1차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무척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회고록 at 2015/06/23 12:50
아;.; 산토스에게도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오타네요;;
베우둠에게도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15/06/26 07:08
제가 볼때는 각성한 케인 말고는 딱히 베우둠 잡을 만한 파이터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마크헌트를 스탱딩에서 KO시키질 않나, 트래비스 브라운을 5R 내내 두들기질 않나ㅋ 산토스나 오브레임이나 알롭스키나 다 베우둠 상대로 승리한 적 있는 파이터이긴 해도, 그때랑 지금의 베우둠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 대기만성의 끝판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