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07일
이젠 그를 인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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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쓸 당시의 나랑 그 녀석이 어땠을런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친분이 소원해지거나 뭐 그런건 아니고 서로 바쁘다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도 종종 연락은 주고 받았었다. 요즘 그 녀석이 말하길, 이젠 한발짝 더 앞서 나가야 할 때가 왔다나 뭐라나. 장사 좀 되는 가게를 하나도 아니고 두개도 아니고 여러 개 가진 내 동년배 대비 재벌이 된 그이지만,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단다. 그래서 컴퓨터를 영어로 쓸 수 있을까 의문인, 타이핑도 요즘 초딩보다 느릴게 뻔한 녀석이 무려 ppt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들고 나와 이야길 하고 싶어한다.
6억 가량을 들여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겠다는데, 내가 동업이나 그쪽 일을 하게 되는건 아니고 그나마 요즘 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오피스 프로그램과 가까워졌기에 그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좀 다듬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뭐 그래봤자 퀼리티가 상승할 것 같진 않은데 호기심도 좀 생기고 그에게 있어 이러한 부탁을 할 대상이 오로지 나 뿐이라는게 어딘가 기쁘면서도 씁쓸하기도 하고. 여튼, 지금 만나러 갑니다ㅋ
p.s.
나중에 진짜로 일이 벌어지면 광고 좀 할테니 많이 찾아주시길ㅋ
# by | 2012/04/07 00:35 | 이야기속으로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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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
생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