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영화, 황해


'악마를 보았다' 가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면, '황해' 는 지독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 라고 영화를 같이 본 친구가 말했다.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아니면 그의 순수한 감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감상한 영화 '황해' 는 기나긴 러닝타임 내내 지독한 사람들의 이야길 그려낸다. 불륜과 살인 그리고 배신.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환경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피의 향연은 무척 잔인하지만 대단한 퀄리티의 영상으로 보여진다. 세계의 영화와 '한국영화' 와의 간극이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황해' 는 한국영화치고는 '걸작' 이다.



by 사람해요 | 2010/12/30 08:31 | video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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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at 2012/05/24 22:46

제목 : 황해 - 욕망이란 이름으로
[황해, Hwanghae, 2010] &n......more

Commented by 슴가워너비 at 2010/12/30 13:03
근데 150분이 넘는 러닝타임은 좀 부담스러웠음. 암만 푹신한 의자라도

엉덩이가 아파서...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10/12/30 18:09
저 같은 경우에는 평일 조조로 봐서 그런지 앞뒤 양옆 좌석이 텅 비어있기에 아무런 부담없이 아늑하고 편안한 자세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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