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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fuck?

오전 다섯시까지 술독에 빠져있다가 초인적인 힘으로 여덟시에 기상, 무려 네 시간 가량 기다리고 기다려서 라이브로 시청한, STRIKE FORCE FEDOR vs WERDUM. 국내에 중계되지 않았던 관계로 저스틴티비를 통해 봤는데 하필이면 시합 시작과 동시에 버벅... 결과는 일본이 덴마크를 완파, 이탈리아의 조별예선 탈락 그 이상. 지금쯤이면 어지간한 격투 커뮤니티에 시합 동영상이 올라와있을테고, 시합 자체가 너무나 허망하고 초광속으로 종료되었기에 알아서 찾아보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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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드림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게가드 무사시를 상대하던 데니스강의 모습처럼 스스로 완벽한 그립을 만들어주었다고나 할까. 사실상 무패의 파이터, MMA 정점에 서 있던 마지막 황제의 몰락은 크로캅이나 노게이라의 그것과는 다른 어딘가 좀 황당하고 허무했다.



by 사람해요 | 2010/06/27 14:18 | 마니아베이션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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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aya at 2010/06/27 14:36
헉ㅠㅠ 앙대요ㅠㅠ
Commented by Anonymous at 2010/06/27 15:36
가드 안으로 얼싸 좋다 하고 들어가더군요.
베우둠이 반쪽 중에 상반쪽 평가를 듣고 있긴 한데...
반쪽 평가 듣는 탑 텐 랭커라는 건
다시 말하면 그 '반' 은 탑 레벨이라는 건데-_- 너무 방심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10/06/27 15:56

caya / 본문대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 라이브로 시청, 잠들어있던 동네 친구녀석들을 깨워 결과를 일러주니 모두가 다 거짓말 하지 말라는 반응ㅠ 저 역시도 너무나 믿기 어려운 결과였습니다. -800의 효느님이 초살당하다니ㅠ

Anonymous /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스탠딩 타격으로 공략해갔으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지도 모르는건데...방심이 화를 부른것 같습니다. 그 냉정한 효느님이 이런 실수를 저지르다니. UFC에서 퇴출당한 베우둠에게 패함으로써 효의 가치는 나락으로 떨어진 듯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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