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





그게 사실이 아니란걸 알지만, 안정환을 볼때마다, 온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댓가로 인해 정작 본인의 미래는 희생된게 아닌가 싶다. 종종, 그가 계속해서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었더라면 지금쯤 로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by 사람해요 | 2008/03/22 13:52 | 마니아베이션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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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熱くなれ at 2008/03/22 13:56
이제 케이리그의 ..부산의 레전드로 남길 바래야죠. 나이도 있고, 케이리그 대우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 국내리그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펄펄 날아주기를!!!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3/22 13:59
희생되었죠 정말.

이탈리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가서 보면 1966년의 북한패배의 경우 Pak Doik이라고 풀 네임이 표기된 반면, 2002년의 경우는 'Ahn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식으로 축소시켜버렸습니다. 풀네임을 다 붙여주는 것과 성만 불러주는 것은 정말 대우에 있어서 격단의 차가 있는거니 말이죠.
Commented by freax at 2008/03/22 15:50
개인적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아까운 선수가 아닌듯.
역대 대한민국 공격수중 가장 테크니컬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순데ㅠ
그나저나 마테라치랑 같은 팀이었군요;; 친할라나??-_-;;;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8/03/22 16:31

熱くなれ / 가장 최고의 기량 그리고 그것이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많았을때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처지가 아쉽지만, 마지막 투혼을 k리그에서 펼쳐주길 바랍니다.

홍차도둑 / 아 이 문제를 밀란의 광팬에게 물어보니, 아마도 그가 페루자에서 AHN으로 활동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던데, 그래도 A매치 그것도 월드컵에서 터진 득점인데 풀네임이 아니란건 좀 그렇군요ㅠ

freax / 특히 2002 월드컵 직전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했었죠. 2002 당시에는 마테라치랑은 친구 라고 했는데ㅋ

Commented by 슈3花 at 2008/03/22 20:53
등번호가 8번이었군요. 우와~ 역시 잘하네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3/22 22:47
로마의 유니폼은 못입었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나카타나 이나모토가 그런 큰 구단에 들어간 것은 이나모토가 듣던 비아냥대로 '티셔츠 판매량을 늘려준 선수'라는 말도 분명 일리가 있지요.
안정환의 한계는 누가 뭐라해도 세계 최정상급까지는 아니라는 겁니다. 스폰서가 붙던가 다른 부가이익이 붙지 않으면 정상권팀에 가긴 어려워요...

참고로 한국에서 팔린 페루지아 유니폼은 50벌이 유일합니다.
서형욱씨가 편집장으로 있었던 한 축구사이트에서 안정환 진출 기념으로 유니폼 수입해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된 이후 들여온적이 없지요. 그 50벌도 다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언제 제 블로그에서도 해볼까 합니다만.
안정환의 그러한 백턴은 축구를 아주 좋아한다는 사람, 특히 안정환이 페루지아에서 뛰던 때의 팬들에게도 책임이 아주 약간은 있습니다.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8/03/24 05:41

슈3花 / 지금 부산의 안정환 역시 8번입니다!

홍차도둑 / 유럽에서 계속 뛰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굳이 로마의 유니폼이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활약을 보이는 주전선수 '안정환' 을 상상하는건 즐거운 일이라서. 그나저나 페루자 유니폼 이야기는 약간 마음이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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