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태


이상하게 난 지금처럼 잠들지 못한 새벽엔 종종
사람해요님의 '신나는 청춘 잡지' 의 옛 페이지를 들춰보곤 한다.







여보세요
-전화번호가 바뀌기도 했겠지만, 이미 까먹어버렸어ㅠ

속상해
-위로 좀 해주세요ㅠ

정말 한심하죠 난
-김태희가 엉덩이흔드는광고

drive
-그래도 사진은 진짜. 우측이 나.

술만 먹었다하면...
-그래...나는 개다ㅠ

어쩌라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모두 부질없는 짓ㅠ

인간미를 발휘하여 감동을 주었던 경험
-저때의 내가 지금의 나보다 훨씬 더 어른스러웠어ㅠ

혼자라도
-인생이란 다 그런 법이다.

신나는 청춘의 주말
-그로부터, 내 인생의 시계가 단 1초도 흐르지 못했다는 증거.

5-0-JONG, 데쓰노트
-'승부는 목숨걸고 하는 것'

ㄱㄱㄱㄱ
-슬프고 초라하고 한심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구나ㅠ

난 수염난 피터팬
-그래도 어쨌거나 이런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 나ㅠ






by 사람해요 | 2008/03/13 06:30 | 이야기속으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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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rad at 2008/03/13 14:44
실제 잡지의 몇 주년 혹은 몇 호 특집 같군요.ㅎㅎ

주옥같은 글들 복습 잘 했습니다.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8/03/14 01:57
아 왜 나는 내가 끄적거린 지난날의 뻘글들을 보고 있는걸까...싶은 생각이 들지만 잘 봐주셨다니 감사할 따름ㅠ
Commented by MadColony at 2008/03/14 12:13
ㅋㅋㅋ 김태희가 엉덩이흔드는광고로 검색하신 분들 대단합니다.ㅋㅋㅋㅋ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8/03/15 09:50
그래도 그 분들 목적은 달성했으니ㅋㅋ
Commented by 슈3花 at 2008/03/18 17:25
링크된 글이 이 포슽힝을 더욱 눈부시게 해주고 있다능!! 아 눈아퍼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8/03/18 21:15
나는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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