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세이세이 플러스 유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한 10년전 쯤. SBS 의 토크쇼였는데, 김혜수가 진행하던 '김혜수의 플러스유' 였는지 아니면 이승연이 진행하던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 이건 그리 중요한건 아니니까)

게스트로 신해철과 신은경이 출연했었는데, 그 둘이 동시에 출연한 이유도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남녀간의 '사랑' 을 주제로 이야길 나누던 중, 신은경이 말했다.

"사랑의 시작은,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80,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게 20 정도인게 가장 이상적인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50:50 이 되는것 같다."

100% 수긍할 순 없어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싶었다. 요즘은 아닐지 몰라도 보통 '고백' 이란건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으니까. 하지만, 이 다음 신해철이 했던 말로 난 깨달음을 얻었다.

"사랑을 퍼센테이지로 나타내는건 모순, 말씀대로 여성에게 사랑받는것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는 남자가 있다고 한 들, 과연 그 누가 그를 불행하다 할 수 있겠는가."




진정 사랑한다면, 억울하다는 생각따윈 버리세요.
늘 부족하고 언제나 가난했던 나 조차도 받을때 보다 줄 수 있을때 더 행복했거든요.





by 사람해요 | 2007/07/31 09:05 | 박 동하는 젊음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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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3花 at 2007/07/31 09:08
해처리횽아.. 얼른 래어 이어서 하이브까지 되길 바래!! 짠~한 내용이군요.
Commented by zoon at 2007/07/31 09:22
후회하지 않는다면 족한것을..
Commented by 실레스틴 at 2007/07/31 20:37
허허..여기도 왠지 심오한 이야기가 -...

사랑이라..
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7/07/31 23:22

슈3花 / 확실히 말빨은 먹어주는 사람ㅋ

zoon / 그렇죠.

실레스틴 / 심오, 진지 와는 거리가 먼 곳입니다. 전 가벼운게 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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